여주시(시장 이충우)와 여주시노인복지관(관장 이석자)은 11월 6일, 모든 세대가 함께 잘사는 도시 조성을 목표로 한 ‘여주시 어르신친화도시 조성사업’ 활성화를 위해 WHO 어르신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시의 어르신친화도시 정책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워크숍은 1부 국민의례와 홍보 영상 시청, 인사말씀에 이어, 2부에서는 여주시 어르신친화도시 정책사업 소개와 여주시노인복지관의 어르신 친화도시 및 복지서비스 발전 방향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여주대 김성희 교수의 진행 아래, ‘함께 창조하는 어르신친화도시 여주’라는 주제로 브레인스토밍이 진행되었으며, 시민들이 다양한 의견을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시민들이 교통(주차장, 대중교통), 참여(일자리, 여가 프로그램), 안전(가로등, CCTV, 육교 승강기, 독거노인 보호), 건강(종합병원, 황토길, 돌봄) 등에서 어르신친화도시의 개선 필요성을 제시했으며 특히 ‘건강·안전·참여’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이석자 여주시노인복지관장은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우리 복지관은 여주시 어르신친화도시 조성사업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협력해 어르신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11월은 여주시가 WHO로부터 어르신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지 2년이 되는 달로, 내년 재인증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오늘 워크숍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체감할 수 있는 어르신친화도시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