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후 3시 38분경 경강선 세종대왕릉역(여주 역 방면)에서 발생한 위급 상황에 대해 시니어승강기안전단 참여자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당시 세종대왕릉역(여주역 방면) 승강장에서 하차한 남성(80세 추정)이 에스컬레이터 방향으로 이동하던 중 비틀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시니어승강기안전단 장복문 참여자가 이를 목격하였다. 승객의 상태확인을 위해 접근한 결과 얼굴이 창백하고 호흡이 어려워 보이는 모습을 보여 즉시 역무실 직원에게 119 구조 요청을 전달했다.

 

이후 반대편에서 근무 중이던 이춘경 시니어승강기안전단 참여자가 합류해 호흡 곤란을 호소하는 이용객을 안전하게 이동시켜 응급처치를 이어갔고, 약 15분 후 도착한 119 구조대에 환자를 무사히 인계했다.

 

참여자들은 “심장박동기까진 필요없는 상황이었지만, 더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이었다. ’승강기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새삼 느꼈고 참여자로써 보람을 느낀 하루였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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